설 연휴 동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오늘(18일·일) 오전 5시 현재까지도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다. 계속해서 눈, 비소식 없이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보여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만 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어제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5℃, 낮 기온은 5℃로 어제(17일·토)보다 4℃ 가량이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에어가드K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후 들어서는 미세먼지가 높아지겠다. 평창도 오후 들어서는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겠지만,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 기온 2℃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도 심한 추위는 없겠고, 내일(19일·월)은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