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구름 많다 점차 맑아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한편,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무척 춥겠다. 서울 3℃로 오늘보다 더 떨어지고, 춘천 -1℃, 대구도 3℃등 전국이 대체로 평년보다 3-5℃가량 낮겠다. 낮부터 차츰 기온이 올라 서울 15℃, 부산 18℃, 광주와 대구 17℃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4일, 오후 4시 기준) 남해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이 불고 물결도 높다. 남해상의 풍랑특보는 오늘(4일) 밤에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동해상은 내일(5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모레(6일·월) 다시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수요일(8일)에는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금요일(10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남유식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kadbtl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