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수) 한낮에는 따스했고, 하늘도 맑아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26일·목)도 비 예보는 없다. 역시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한낮에는 서울이 21℃ 등으로 오늘보다 더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와 함께, 미세먼지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 영향권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크를 꼭 챙길 필요가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는 없다.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만큼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인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