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목)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지역은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비가 오겠다. 오늘(4일·수) 오후 5시 기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제주도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수원 22℃, 강릉 19℃, 대전과 대구, 광주 21℃ 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으로 최고 3~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시작된 비는 모레(6일·금)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 그치겠지만 일부 강원영동지역은 토요일까지도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