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낮까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남쪽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 인천과 춘천 21℃, 대전과 대구 22℃, 광주 23℃ 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으로 최고 3~4m로 높게 일겠다. 명절에 해상교통 이용객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 하는 게 좋겠다.

한편 내일(5일·목)는 구름 많은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모레인 금요일(6일) 전국으로 확대되었다가 그치겠다. 일부 강원영동지역은 토요일(7일)까지도 비가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