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일사로 인해 낮 동안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8℃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강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최고 3m, 동해안은 0.5~2m로 일겠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14일)은 남해상 전체로 풍랑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 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15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6일은 남해안과 동해안까지 확대되겠다. 동해안은 1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