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수)도 아침에는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에는 오늘(12일·화)처럼 덥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 기온이 서울이 26℃로 늦더위는 수그러들겠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커서 걱정이다.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일수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하늘은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낮에 나간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에어가드K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오전에는 서울, 경기 지역으로 대기질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 들면서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