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금)은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자외선이 강하겠다. 더불어 오존의 생성도 활발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대전·청주·광주 29℃, 대구 30℃, 속초·강릉 27℃, 울진·인천 26℃ 등 전국이 26~30℃의 분포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 중서부 지역은 대기질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서울/경기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충청지역에서도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주말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다. 다만 일요일(1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11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