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6일·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낮 동안 선선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북부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충청 이남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다 늦은 밤 충청도와 전북, 경북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 : (7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 30~50mm(많은 곳 남해안, 제주산간 100mm 이상), (6일) 충청도와 전북, 경북 5~30mm, 서울/경기, 강원도 5mm 내외가 되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돼 비로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한편, 비가 오면서 오늘도 낮 동안 선선하겠다. 한낮에 서울과 강릉 24℃, 춘천 22℃, 광주와 대구 26℃로 예년보다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주말까지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기온도 다시 오르겠다. 단, 다음 주 월요일(11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