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5일·화)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더위는 주춤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5일·화)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일부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17일) 중부 30~80mm(많은 곳 서해 5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최고 120mm 이상), 남부 20~50mm, 제주도 5~40mm가 되겠다. 중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해야겠다.

한편, 비가 오면서 더위는 주춤하겠다. 낮 기온 서울과 춘천 26℃, 광주 29℃, 대구 27℃, 강릉 25℃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며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쾌적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으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