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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금)은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내리다 저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10~11일)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 30~60mm

- 그 밖의 전국 (남해안, 제주도 제외) : 10~40mm

말복인 내일은 다시 더위가 고개를 들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대전 25℃, 광주·대구 24℃ 등 전국이 22~26℃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 대전·대구·제주 32℃, 광주 33℃ 등 전국이 26~33℃의 분포로 예상된다. 

주말(12~13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33℃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월요일(14일)부터 광복절인 화요일(15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