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목)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낮부터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10일)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 20~50mm(많은 곳 80mm 이상)

- 전국내륙 : 5~40mm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내일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인천 26℃, 광주·대구 25℃, 제주 27℃, 강릉 23℃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광주 32℃, 부산·대구 31℃, 속초 27℃가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비가 내리겠고, 물결은 3m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모레(11일·금)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월요일(1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화요일(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