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북부와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중북부지방이 ‘약간 나쁨’, 충청이남지방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 수요일(2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목요일(3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축적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전국이 '보통', 자외선 지수는 계속해서 일사가 강해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