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일·화) 중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무더위 속에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화) 중부와 경북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예상 강수량(1일) 충남북부 30~60mm(많은 곳 100mm 이상), 충북북부와 경기남부, 경북북부 10~50mm, 서울/경기, 강원도, 충청 이남에 5~40mm가 되겠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겠다.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한낮에 서울 31℃, 춘천과 광주 32℃, 대구 31℃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다. 반면, 동해안지역은 강릉 27℃에 머무는 등 비교적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양호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으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다.

내일(2일·수)도 중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 이후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