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일) 구름이 잔뜩 낀 하늘과 함께 했는데 내일(29일·월)도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5mm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 산간에는 1~3cm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겠는데 서울이 영하 1℃, 광주는 영상 1℃의 기온을 보이겠다. 중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도 영상권에 머물겠고 낮에도 오늘 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서울과 경기도, 충남, 그리고 호남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겠다.
내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 흐리다가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에는 서울 영하 1℃, 춘천 영하 4℃로 오늘보다 춥지 않겠고 낮에는 서울5℃, 대전 7℃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도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해안에서는 비나 눈이 오겠다. 낮에는 광주 9℃, 부산 11℃의 기온을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9℃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2014년 마지막 날인 수요일(31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따라서 해넘이를 보기는 조금 힘들겠고 새해 첫날인 목요일(1월 1일)부터 금요일(1월 2일)까지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해돋이는 이 지역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볼 수 있겠다. 한편 새해는 강추위로 시작하겠다. 수요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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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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