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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수·17일)은 흐린 하늘을 보이면서 낮기온이 오르지 못하는데다 햇볕도 강하지 않아 종일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때문에 일교차도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린 하늘을 보이겠지만, 제주도는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 춘천 16℃, 대구 19℃,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 춘천 22℃, 대구 24℃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25℃이하에 머물러 선선할 전망이다.
 
목요일(18일)에는 남해안에서도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전 중 그치겠지만,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요일(21일)에는 중부와 전남, 경남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자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