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화)는 비교적 선선했던 오전에 비해 낮에는 30℃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지만 오늘은(13일·수) 전국이 구름 많아지면서 한 낮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떨어지겠다. 서울 28℃ 대구 29℃ 예상되면서 한 낮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아침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흐려지겠고 전남지역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정체되면서 전남지역을 제외한 서쪽지방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청정한 남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늘은 남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나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흐리겠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 28℃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겠다.
남부지방 흐린 가운데 전남 지역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 전주와 광주 28℃ 대구 29℃ 예상된다.
동해안지방 역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한 낮에는 속초와 강릉이 27℃까지 오르겠다.
서해상에는 흐려져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지방은 내일(14일·목)과 모레(15일·금) 비가 오겠고, 서울을 제외한 중부 내륙지방은 모레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17일)과 월요일(18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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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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