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일) 오후 4시 현재 일부 내륙지역에 내리는 소나기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영동 일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현재 일본 오사카 북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에다가 북동기류의 바람이 불면서 강원영동지역에 비가 내리는 것이다. 제 11호 태풍 할롱은 내일(11일·월) 새벽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강원영동지방으로 오늘 늦은 밤까지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 춘천·대전 30℃, 청주 31℃ 30℃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역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낮 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 대구 32℃가 되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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