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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목)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 10∼30mm, 남부지방은 5∼10mm가 되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한낮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 기온 서울 28℃, 대전 27℃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구와 전주는 29℃를 보이며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오후부터 내일(8일)까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내일은 동해안과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방에 비가 이어지겠다. 태풍 ‘할롱’은 토요일(9일) 밤 일본 큐슈지방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주말동안 동해안과 남부에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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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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