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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3일)은 중부지방도 태풍 '나크리'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남과 경남, 지리산 부근으로 시간당 40mm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현재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목포 서쪽해상까지 올라왔고, 점차 세력이 약해지면서 내일(월·4일) 군산부근 해상을 지나 서산 남서쪽 약 80km부근 해상에서 열대성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광주 29℃, 대구 29℃ 등 더위가 조금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비는 화요일(5일)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폭염이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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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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