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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오늘(28일·월)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주 33℃, 서울이 32℃까지 올라 덥겠다”며 “다만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30mm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 중부와 호남 일부지역은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고, 영남지역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종일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주간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낮 기온이 30℃를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내일(29일·화)에는 제주도와 호남지방에 비가, 모레는 (30일·수)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연 온케이웨더 기자 jassica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