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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제 10호 태풍 ‘마트모’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우리 나라에 다량의 수중기가 유입되겠다. 때문에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오늘과 내일 사이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해 5도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80-150mm, 많은 곳은 250mm가 되겠다.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북부 지방에는 50-80mm의 비가 예상되고, 역시 곳에 따라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전국은 소나기 형태의 비가 가끔 오면서 10-40mm가 예상된다.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으니, 아침 출근길 유의해야겠다. 비는 오후부터는 조금 약해지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 바다는 2.0-6.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일요일(27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한때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이나연 온케이웨더 기자 jassica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