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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화·20일) 중부지방은 어제(월·19일)와 비슷한 기온에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제주도남쪽해상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남과 경남으로도 확대됐다가 오후 중반 모두 그칠 것"이라며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10~40mm, 전남과 경남으로 5~1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 대전 15℃, 부산 18℃, 대구 17℃로 어제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광주 21℃, 대구 24℃, 강릉 20℃로 남부지방과 동해안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수·21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25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자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