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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화) 하늘은 맑겠지만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서울 27℃, 대구 30℃로 어제(12일·월)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려 6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한편 오늘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안개가 소산되는 과정에서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아질 수는 있겠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오래 지속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강원영동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청주 28℃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24~30℃로 역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지방도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 강릉 30℃로 덥겠다.

 

오늘 해상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낮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해역의 기상여건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바람도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초속 5~9m로 불겠고 파고도 0.5~1.0m로 약하겠다.

 

내일(14일·수)까지는 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도 역시 서울의 낮 기온이 27℃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하지만 모레(15일·목)부터는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활동하기 좋겠다. 전국 대부분 지방이 이번 한 주 동안  비소식이 없이 가끔 구름만 많을 전망이다. 다만 내일 오후에서 모레 오전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으로는 비예보가 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자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