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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수)도 진도해역의 기상상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일 맑은 하늘에 바람도, 물결도 잔잔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24일·목)까지는 조류의 유속이 크게 떨어지는 '소조기'이고, 오늘 정조시간은 09시 13분, 15시 30분, 20시 35분 전후 1시간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맑겠지만, 경기동부와 강원도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 광주 26℃, 대구 26℃, 대전 26℃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비가 내리기 전까지 기온은 더욱 오르겠고, 토요일(26일) 제주와 호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2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로 인해 주말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고가 높겠고, 여기에 유속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면서 기상상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