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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화) 진도해역의 날씨가 좋을 것을 보인다.

 

진도 여객선 사고해역 일대의 해상은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바람도 어제(21일·월)처럼 세지않아 파고도 잔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늘부터 목요일(24일)까지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소조기(조금)'에 접어들어 물살이 약해지겠다. 여기에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은 오전 11시 3분, 오후 4시 43분, 밤 10시 57분 세번으로 이시간 전후 1시간 가량은 더욱 약해지면서 오늘 하루 날씨로 인한 수색작업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수) 진도해역 날씨는 오전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파고 0.5~1.0m, 풍속은 초당 5~8m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파고 0.5~1.0m, 풍속은 초당 5~8m를 나타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 대전 23℃, 광주 24℃, 대구 26℃로 어제보다 높은 기온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말은 비 소식이 있다. 토요일(26일) 제주도와 전남에서 비가 시작돼 일요일(27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때문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여기에 유속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면서 진도해역의 기상상황도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