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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금) 서쪽지방중심으로 기온이 어제(17일·목)보다 2~3℃가량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이 따뜻하겠다. 반면 강원영동은 15℃ 안팎에 머물며 저온현상이 예상된다.

 

진도해역은 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끼어있다가 오후부터는 구름 많아지겠다. 오전에 북동풍 계열의 바람이 초속 7~11m로, 오후엔 북동풍이 초속 6~10m/s로 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바람은 점차 잦아들 전망이다. 파고는 0.5~1.5m가 예상된다. 한편 유속이 시간당 1.8km보다 약한 정조 시간대는 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 29분, 10시 25분을 전후로 한 1시간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8일 “오늘 우리나라는 점차 중국 북동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질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 광주 20℃, 대구 21℃ 속초 14℃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번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하겠다. 다만 일요일(20일)에 제주도에는 비소식이 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