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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수)은 오전 8시 기준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20℃를 웃도는 고온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제주는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전 11시 현재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121~200㎍/㎥)’ 수준으로 격상됐다. 평소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 전주·광주 23℃, 대구 27℃ 등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겠고, 특히 경상도 내륙은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목)과 18일(금)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19일(토)과 20일(일) 사이에는 제주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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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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