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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4℃가량 낮은 -2℃를 나타냈다. 더불어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바람도 불어 체감기온은 -6℃까지 떨어졌다. 든든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어제 대관령에는 4.5cm, 향로봉엔 24cm의 눈이 쌓이기도 했으며,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아침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1~5cm,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간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에는 비와 눈 소식이 잦은 가운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추위가 더하겠다. 아침 기온은 계속 떨어지겠으며 금요일(13일)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