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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절기인 오늘(7일·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낮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돌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한편, 강원 동해안지방은 열흘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0℃, 강릉·광주 11℃, 부산·제주 13℃ 등 전국이 7~13℃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 주 월요일(9일)과 수요일(1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화요일(10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드는 곳이 많겠고, 목요일(12일)과 금요일(13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