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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영하의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추위는 길게 이어지겠고, 지난번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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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과 호남일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한때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경기는 1~2cm의 눈이 쌓이겠고, 호남지방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 춘천 -4℃, 전주 0℃, 대구 2℃, 낮 최고기온은 서울 3℃, 광주 9℃, 대구 8℃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당분간 영하의 추위와 함께 강한 바람도 이어지겠고, 특히 금요일(29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5℃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요일(27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충청이남서해안은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황지영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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