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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리는 비는 내일(10일·일) 새벽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이면 모두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친 후에는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기압골은 동진하면서 물러가겠고, 이후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대부분 20~50mm(지리산· 제주산간 80mm이상), 경북 10~30mm, 강원영동 5~10mm이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6℃, 낮기온은 8℃로 일교차가 거의 없겠고, 종일 낮은 기온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까지는 서울 아침기온이 -1℃까지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이어지다가 수요일(13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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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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