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3일·일) 맑고 쾌청했다. 낮에는 다소 더웠지만 저녁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했다. 이런 날씨 때문인지 케이웨더 예보에 따른 감기지수가 서울, 경기를 비롯한 경상도와 전남으로는 60을 나타냈고, 충청과 전북은 70으로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오늘(14일·월)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큰 일교차에는 주의해야겠다. 어제 서울 아침 12.2℃를 비롯해 내륙지역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진 곳이 많았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현재 서울 23.4℃를 비롯해 전국이 25℃ 내외로 일교차가 10℃ 가량 벌어졌다. 오늘도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4℃로 쌀쌀하고, 낮에는 24℃가 예상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 가량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 주 내일(15일·화)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모레(16일·수)는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온 후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온 뒤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