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내일(목) 남해안·제주 오후~밤 비…서울 맑음, 낮 최고기온 25℃

태풍 다나스는 오늘(9일·수) 오전 9시 독도 동쪽해상에서 소멸됐다. 이제 태풍 다나스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다.

내일(10일·목)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5mm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한편 내일 낮 동안에는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5℃, 부산은 27℃로 평년보다 3℃가량 높겠다.

오후 4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 일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현재 동해중부앞바다를 제외한 동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가운데 내일도 동해상에서는 한때 비가 오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최고 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상에서도 한때 비가 오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