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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태풍 ‘다나스’는 오늘(8일·화) 낮 15시쯤, 서귀포 부근해상까지 북상하겠다. 오늘 밤과 내일(9일·수) 사이, 대마도 부근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이번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 강원 영서는 20~50mm, 충청, 경북북부 호남지방은 40~70mm의 비가 예상된다. 경북 남부와 경남지방, 제주도와 동해안 지방은 50~150m, 많은 곳은 2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특히 태풍의 예상 진로에 근접한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초속 3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비소식이 있겠다. 이번 주말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