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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한 달은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요 며칠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면 ‘가을’임을 느낀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도 가을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요즘엔 공원을 걷기에도, 벤치에 앉아 책을 읽기에도 그야말로 좋은 날씨다. 가을이 짧아지는 추세라지만 그저 가을을 만끽하고만 싶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드는 향후 한 달간 날씨는 어떠할까.
기상청 기후예측과는 최근 1개월 날씨전망을 통해 “앞으로 한 달은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기간 기온은 평년(16∼21℃)과 비슷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24∼63㎜)보다 적겠다.
한편 10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14∼19℃, 12∼28㎜)과 비슷할 전망이다.
10월 중순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기간 기온은 평년(12∼18℃)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7∼49㎜)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 1개월(9월 하순~10월 중순) 전망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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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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