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4일·월) 날은 포근하지만 대기가 건조하겠고, 황사의 유입으로 공기질이 나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4일·월)은 제주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남해안은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 낮 최고기온은 14~25℃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20℃ 안팎까지 올라 따스하겠다.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 어제(23일)에 고비사막 및 내몽골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하였고, 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상공을 통과하고, 일부가 낙하하면서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오전 수도권, 충청남도, 세종 ‘매우 나쁨’, 대전, 충청북도, 강원영서,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나쁨’, 강원영동 ‘보통’ / 오후 전국 ‘매우 나쁨’

 - 환경부 기준 : 오전 수도권, 충청권, 강원영서, 전라북도, 광주, 경상북도, 울산 ‘나쁨’, 전라남도, 대구, 부산, 경상남도, 제주도 ‘한때 나쁨’, 강원영동 ‘보통’ / 오후 전국 ‘매우 나쁨’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수요일(26일)부터 금요일(28일)까지 제주에 비가 오겠고, 목요일(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한편, 금요일(28일)부터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