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춘인 오늘(3일·월) 강추위가 시작돼 전국 많은 지역이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영동, 경상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까지 충북남부, 전북동부는 흐린 가운데 약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남서해안, 전라서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이 눈 또는 비는 모레(5일·수)까지 길게 이어지겠다.

 * 예상적설(~4일)

 - 전라서해안,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 5~10cm(많은 곳 15cm이상)

 - 충남남서해안, 전북내륙, 전남중부, 제주 : 3~8cm(많은 곳 10cm이상)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수도권, 충청권, 전북 오전 ‘나쁨’ 오후 ‘좋음’ / 경상권, 전남권, 제주 오전 ‘한때나쁨’ 오후 ‘좋음’ / 그 밖의 전국 ‘좋음’~‘보통’

 - 환경부 기준 : 수도권, 충청권, 전북, 경북권 오전 ‘한때나쁨’ 오후 ‘좋음’ / 그 밖의 전국 ‘좋음’~‘보통’

아침 최저 기온은 -12℃~-1℃, 낮 최고 기온은 -4℃~8℃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0.5~5.0m로 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31일·금) 중북부에, 토요일(1일) 강원영동, 경기남부, 충청이남, 일요일(2일)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