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10일·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하지만 일교차가 크겠고, 강한 볕에 자외선과 오존의 농도가 높은 가운데 일부 지역으로 공기질도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0일·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6℃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겠고,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아침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릴 수 있겠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따뜻하겠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수도권, 충청권 ‘나쁨’ / 대구, 경북, 전북 ‘한때 나쁨’ / 그 밖의 전국 ‘보통’

 - 환경부 기준 : 수도권, 충청권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 그 밖의 전국 ‘보통’

전해상의 하늘 대체로 맑겠고, 물결은 최고 1.5~2m까지 잔잔하게 일겠다. 

금요일(12일)은 강원영서와 충청 내륙으로 오후 한때 비가 오겠고, 제주는 토요일(13일) 비 소식이 들어 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