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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18일·목)과 달리 바람이 점차 잦아들어 바깥활동하기에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 대전 5℃, 부산 7℃ 등 전국이 0~8℃의 분포로 오늘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 광주와 전주 17℃, 대구 14℃ 등 전국이 10~16℃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은 오전까지 약간 강하게 불겠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잦아들어 낮 동안에는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토요일(20일)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구름만 다소 끼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지만, 충청이남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동안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8℃가량 낮은 가운데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더 쌀쌀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일요일(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4℃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16℃ 등으로 포근하겠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