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지난 금요일(19일)부터 오전 5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서울 262.5mm고, 양평 271.5mm를 비롯해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25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곳이 많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30~7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충청에는 20~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이 돼서야 비는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낮부터 저녁사이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5~30mm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전해상에 비가 오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전해상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먼바다는 계속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16일·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는 데다 중국 대륙에 상륙한 태풍 솔릭이 남긴 수증기로 내일부터 모레(17일·수)사이 중북부지방엔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최고 30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