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월)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내일(2일·화)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새벽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으나, 남부 일부지역은 오후에 일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지방은 오전부터 모레(3일·수) 낮까지, 남부지방은 모레부터 글피(4일·목)사이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경북북부 80~120mm(많은 곳은 200mm이상), 전남, 경북남부, 경남 50~80mm(많은 곳은 120mm이상), 동해안 제주도 30~50mm로 예상된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부산 25℃, 제주 29℃ 등 전국이 23~29℃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이번 장마는 7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및 안전 사고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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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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