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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 날인 내일(목)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되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낮 동안 한두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약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낮 동안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 대전·부산 25℃ 등 전국이 22~28℃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 32℃, 제주 34℃ 등 전국이 27~34℃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장마전선은 금요일(2일) 밤에 북한으로 북상했다가 일요일(4일)부터 다시 남하하겠다. 때문에 토요일(3일)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