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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금)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으로 북상하겠다. 때문에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내륙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전·부산 24℃, 대구 25℃ 등 전국이 19~26℃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대전 33℃, 대구 35℃ 등 전국이 25~35℃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내일 토요일(20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내륙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으로 북상했다가 일요일(21일)에 점차 남하하면서 중북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월요일(22일)에는 남부 일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사이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