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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영남 내륙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40mm다.
또한 어제(29일·일)에 이어 한낮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30℃, 광주 31℃ 등 전국이 22~31℃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국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소나기가 오는 동쪽지방은 ‘좋음’ 그 밖의 서쪽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 수요일(7월 2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목요일(3일)과 금요일(4일)사이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토요일(5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요일에 강원도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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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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