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목)은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덥지 않은 날씨를 보였지만 내일(4일·금)은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0℃까지 오르면서 오늘 보다 7℃가량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안지방에서는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다 오후 늦게 그치겠다. 그 밖에 호남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오후에 5~30mm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구름이 많은 날씨보이겠다. 서울과 춘천,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30℃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다.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 광주 28℃, 전주가 30℃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내일까지 비가 계속 이어지다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다. 낮 기온은 속초 25℃, 강릉 24℃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일 동해상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해상은 구름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구름이 많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에는 낮 기온이 31℃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5일)과 일요일(6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그리고 수요일(9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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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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