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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인데 비가 오지 않아 ‘마른 장마’라고 불린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5일·화) 대부분 지방에는 비소식이 없지만 제주와 전남, 경남남해안으로는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내일(16일·수)은 전남, 경남지방까지 확대된 후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17일·목)는 다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시작돼 글피(18일·금)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차수지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