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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7일)은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
제헌절인 오늘(17일)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7일 “오늘 우리나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이 흐리고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낮에, 전라도와 경상도는 오후 늦게 그치겠다. 하지만 충청도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모레(19일)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7~18일)
- 서울·경기(강원영동 제외)·호남·충청 : 20~60㎜
- 영남 : 10~40㎜
- 제주도·강원영동 : 5~20㎜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30℃, 부산·제주 26℃, 대전·대구 29℃, 강릉 32℃ 등 전국이 26~32℃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는 중부 ‘보통’, 남부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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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정연화기자 |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이며, 진도 해역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은 초속 6~11m, 파고는 0.5~1m 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모레(19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따라서 내일은 중부지방에, 모레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까지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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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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