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쾌청한 하늘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28일·일) 오후 4시 현재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곳에 따라 구름이 많다. 남부전역도 밤부터 흐린 하늘을 보이면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렇게 흐린 하늘을 보이다가 내일(29일·월) 새벽에 서울, 경기, 충청도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호남지방, 낮에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내일 늦은 오후 서울, 경기, 강원영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모레(30일·화)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남북한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내일 인천 문학 경기장 기온은 19~22℃ 분포가 예상된다.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기가 열리는 오후 8시에는 비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새벽에 서울, 경기, 충남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충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늦은 오후에 서울, 경기, 강원영서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 서울 22℃, 대전 21℃로 20℃를 조금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도 흐린 가운데 아침에 호남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영남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되겠고, 이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 낮에 오늘보다 낮은 기온 분포 보이면서 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대구 24℃가 되겠다.
동해안지방은 비소식이 없다. 종일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내일도 역시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22℃, 속초, 울진 23℃로 오늘보다 낮겠고, 예년과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종일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