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물러갔지만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어제(22일·일) 밤부터 날씨가 급변하면서 기온이 떨어졌다. 오늘(23일·월) 아침 서울은 0℃의 기온을 보이겠고 낮에는 10℃까지 오르겠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낮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추위는 모레(25일·수) 낮부터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추운 날씨 속에 대기도 건조하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주말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청정한 북서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춥겠다. 아침에 춘천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 10℃가 되겠다.
동해안지방도 종일 맑겠다. 낮에는 속초와 강릉 8℃, 울진은 10℃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 구름이 없이 맑은 하늘 볼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 광주 10℃, 부산과 대구 12℃ 예상된다.
모든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25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고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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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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